[메인현장] ‘리멤버’ 박민영, 시청률 공약 “유승호와 법대 가서 프리허그 할 것”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5-12-03 18:19:57
▲사진=SBS제공
▲사진=SBS제공
배우 박민영이 시청률 달성 공약을 전했다.

3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SBS 새 수목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극본 윤현호, 연출 이창민, 이하 ‘리멤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이창민 PD를 비롯해 배우 유승호, 박민영, 박성웅, 남궁민, 정혜성이 참석했다.

이날 현장에서 유승호는 목표 시청률 및 시청률 달성 공약을 묻는 질문에 “25~30%의 시청률이 나왔으면 좋겠다. 공약은 박민영 누나가 하자는 대로 하겠다”라고 답변했다.

이에 박민영은 “시청률 25%보다는 현실적인 17%로 목표를 잡겠다”며 “공약은 유승호와 함께 법대에 가서 프리허그를 하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박민영은 이어 “원한다면 박성웅 오빠도 함께 데리고 가겠다”고 덧붙였고, 박성웅은 이에 “누가 저랑 프리허그를 하겠느냐”라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극중 박민영은 짝사랑 하던 과외 선생님 때문에 법대에 진학했다가 ‘서촌 여대생 살인사건’을 계기로 정의 실현을 꿈꾸는 검사 이인아 역을 맡았다.

한편 ‘리멤버’는 과잉기억증후군을 앓는 변호사가 아버지의 무죄를 밝혀내기 위해 거대 권력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로, 오는 9일 첫 방송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