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KZ 재찬, 채널A 새 드라마 '체크인 한양' 주연 캐스팅…데뷔 후 첫 청춘 사극 도전!
2024-04-16
박용집 감독이 이종혁과 강별의 베드신을 넣은 이유를 밝혔다.
3일 오후 서울 성동구 행당동 CGV 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파일: 4022일의 사육’(감독 박용집) 언론시사회에는 박용집 감독을 비롯해 배우 이종혁, 강별, 하연주, 김형범 등이 참석했다.
이날 박용집 감독은 친구의 애인인 이종혁과 관계를 갖는 강별에 대해 “시나리오를 받고 내가 각색을 했다. 베드신은 촬영해놓고도 실제 영화에 집어넣을지 고민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베드신이 들어간 이유는 철저히 동민의 입장으로 보면 된다. 소시오패스적인 모습을 과하게 드러낼 수 있는 부분이다. 수경을 하나의 실험체로 선택하면서, 실험체를 직접 접해보고 선택했던 것이다. 그래서 베드신을 고집해서 넣었다”고 전했다.
극중 이종혁은 모든 것이 완벽한 유전공학 박사이지만 소시오패스인 한동민 역을 맡았으며, 강별은 11년 전 사라졌던 친구 미수를 재회한 후 미수의 연인인 한동민 박사의 진실을 파헤치는 사회부 기자 정수경 역을 맡았다.
한편 ‘파일: 4022일의 사육’은 사회부 기자 수경이 11년 전 흔적도 없이 사라졌던 친구 미수와 가까스로 재회하면서 너무나 완벽한 그녀의 연인 한동민 박사가 벌인 극악무도한 사건과 진실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오는 10일 개봉할 예정이다.
/김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