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현장] ‘파일: 4022일의 사육’ 박형집 감독 “하연주, 신비롭고 베일에 쌓인 이미지다”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5-12-03 19:16:35
박용집 감독이 배우 강별과 하연주를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다.

3일 오후 서울 성동구 행당동 CGV 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파일: 4022일의 사육’(감독 박용집) 언론시사회에는 박용집 감독을 비롯해 배우 이종혁, 강별, 하연주, 김형범 등이 참석했다.

이날 박용집 감독은 “강별이 했던 영화 ‘완득이’나 다른 드라마를 봤을 때 당찬 이미지가 있었던 것 같다. 친구의 비밀을 파헤치는 기자의 모습을 잘 보여줄 것 같아서 캐스팅 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하연주는 그동안 신비로운 이미지를 한 적이 없다. 하지만 평소 베일에 쌓인 이미지가 있다고 생각했는데, 그 모습을 영화 속에서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극중 하연주는 11년 전 세상에서 사라졌던 비밀의 여인 신미수 역을 맡았으며, 강별은 사라졌던 친구 미수를 재회한 후 미수의 연인인 한동민 박사의 진실을 파헤치는 사회부 기자 정수경 역을 맡았다.

한편 ‘파일: 4022일의 사육’은 사회부 기자 수경이 11년 전 흔적도 없이 사라졌던 친구 미수와 가까스로 재회하면서 너무나 완벽한 그녀의 연인 한동민 박사가 벌인 극악무도한 사건과 진실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오는 10일 개봉할 예정이다.

/ 사진 김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