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현장] 태연-티파니-서현 “우리는 여름보다 겨울이 좋아”

그룹 소녀시대 유닛 태티서 멤버들이 여름보다 겨울이 좋다고 밝혔다.

태티서는 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SM타운 코엑스 아티움 내 SM타운 시어터에서 크리스마스 앨범 ‘디어 산타(Dear Santa)’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날 현장에서 태연은 여름과 겨울 중 어느 계절이 더 좋은지 묻는 한 팬의 크리스마스 카드를 읽고 “개인적으로 겨울이 더 좋다. 겨울은 뭔가 더 맛있는 음식도 먹을 수 있고, 예쁜 옷들이 많은 것 같다”고 답변했다.

티파니는 이어 “여름도 좋아하긴 하지만 옷은 겨울 의상을 좋아한다. 모자나 외투 등 다양하게 걸쳐 입을 수 있어 겨울이 좋다”고 설명했다.

또한 서현은 “저는 매년 다르다. 마음이 계속 바뀌는데 올해는 겨울이 좋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 곡 ‘디어 산타’는 서현이 직접 작사에 참여한 곡으로,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곡이다.

이밖에도 어쿠스틱 기타 반주에 멤버들의 감성적인 보컬이 어우러진 발라드 곡 ‘겨울을 닮은 너(Winter Story)’를 비롯해 ‘아이 라이크 더 웨이(I Like the Way), 메리 크리스마스(Merry Christmas)’, ‘첫눈처럼(First Snow)’, ‘디어 산타’ 영어 버전 등 총 6곡이 이번 앨범에 수록됐다.

한편 태티서는 4일 자정 음원사이트를 통해 크리스마스 스페셜 앨범 ‘디어 산타’ 전곡을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