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현장] ‘헌집줄게 새집다오’ 황재근 “홍석천, 나와 비슷한 듯 달라”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5-12-09 17:54:29
사진=JTBC '헌집줄게 새집다오'
사진=JTBC '헌집줄게 새집다오'
[메인뉴스 민우연 기자] 디자이너 황재근이 프로그램에서 파트너로 홍석천을 만난 소감을 밝혔다.

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 2층 그랜드볼룸에서 종합편성채널 JTBC '헌집줄게 새집다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연출을 맡은 성치경 CP를 비롯해 아나운서 겸 방송인 전현무, 방송인 홍석천, 김구라, 개그맨 허경환, 가수 정준영, 디자이너 황재근, 김도현, 건축가 겸 역술가 박성준, 블로거 제이쓴 등이 참석했다.

황재근은 이날 현장에서 “패션 디자인을 시작하기 이전에 타일 디자인에 대해서 공부하며 공간에 관심을 갖게 됐다. 주거 공간 정도는 스스로 꾸미고 싶어 독학으로 실내건축기능사 자격증을 따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파트너로 만난 방송인 홍석천에 대해 “나와 비슷한 듯 다르다. 다방면으로 미적 감각이 있어 내가 못 보는 부분을 보는 사람이고, 배울 점이 많다. 계속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홍석천은 “나와 어떤 감각이 통할까 기대했는데, 기대 이상으로 인테리어 감각이 훌륭하다. 하지만 너무 감이 뛰어나 대중성에서 멀어지는 것을 내가 잡아줄 수 있을 것 같다”며 “승부에 연연하지 않고 우리만의 스타일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헌집줄게 새집다오'는 국내 최초로 스튜디오에서 펼쳐지는 대결 형식의 셀프 인테리어 프로그램으로, 오는 10일 첫 방송한다.

민우연 기자 ent@main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