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현장] ‘마녀의 성’ 데니안 “연기자로 김태우 적극 추천”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5-12-10 16:30:27
사진=김현우 기자
사진=김현우 기자
[메인뉴스 민우연 기자] 가수 겸 배우 데니안이 그룹 god를 언급했다.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방송국에서 SBS 일일드라마 '마녀의 성'(극본 박예경, 연출 정효)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최정원, 서지석, 이해인, 신동미, 가수 겸 배우 데니안 등이 참석했다.

데니안은 이날 현장에서 "오후 일일드라마는 처음이라 걱정했지만 대본을 정말 재밌게 읽었고 감독님께서 잘 이끌어주실 것 같아 선택했다. 또 백은용 캐릭터와 비슷한 점도 많다"라고 작품 선택 계기를 밝혔다.

그는 이어 "god 연말 콘서트를 앞두고 있어 고민했는데 다행히 초반에 연기할 분량이 없다. 드라마, 콘서트 준비 모두 열심히 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god에서 연기할 또다른 멤버를 추천해달라는 질문에 "태우를 적극 추천한다. 오글거리는 연기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며 웃음을 자아냈다.
극 중 데니안은 양호덕(유지인 분)네 세 여자에게 세를 준 악덕 집 주인 백은용 역을 맡았다.

한편 ‘마녀의 성’은 인생의 벼랑 끝에 몰려 돌싱이 된 시월드의 세 여자가 서로를 마녀로 여기던 불행한 악연에서 벗어나 진정한 가족이 되어가는 인생극복기로, 오는 14일 첫 방송한다.


민우연 기자 ent@main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