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현장] ‘마녀의 성’ 서지석 “최정원과 호흡 맞추고 싶었다”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5-12-10 16:45:35
사진=김현우 기자
사진=김현우 기자
[메인뉴스 민우연 기자] 배우 서지석이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방송국에서 SBS 일일드라마 '마녀의 성'(극본 박예경, 연출 정효)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최정원, 서지석, 이해인, 신동미, 가수 겸 배우 데니안 등이 참석했다.

서지석은 이날 현장에서 "전작을 보며 이 감독님 작품을 꼭 하고 싶다고 생각했고, 예전부터 최정원 씨와 호흡을 맞추고 싶다는 욕심이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또 10년 만에 일일드라마를 다시 해보고 싶었다. 예전보다 더 잘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이 시간대에, 일일드라마에 이런 퀄리티가 나올 수 있나 싶을 정도로 멋지고 아름다운 신이 많다. 모든 신을 공들여 찍고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작품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극 중 서지석은 업계 5위권에 랭크되는 식품업체 MC그룹의 경영전략본부장 신강현 역을 맡았다. 고아로 자란 그는 채워지지 않는 허기를 성공에 대한 야망으로 채우며 스스로를 담금질한다.

한편 ‘마녀의 성’은 인생의 벼랑 끝에 몰려 돌싱이 된 시월드의 세 여자가 서로를 마녀로 여기던 불행한 악연에서 벗어나 진정한 가족이 되어가는 인생극복기로, 오는 14일 첫 방송한다.

민우연 기자 ent@main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