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현장] ‘마녀의 성’ 신동미 “'그녀는 예뻤다' 캐릭터와 반대되는 연기 하고팠다”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5-12-10 16:47:43
사진=김현우 기자
사진=김현우 기자
[메인뉴스 민우연 기자] 배우 신동미가 작품 선택 이유를 밝혔다.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방송국에서 SBS 일일드라마 '마녀의 성'(극본 박예경, 연출 정효)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최정원, 서지석, 이해인, 신동미, 가수 겸 배우 데니안 등이 참석했다.

신동미는 이날 현장에서 "미인대회 출신의 배우 지망생 공세실이다. 돌직구를 잘 던지는 허당 캐릭터로, 데니안 씨와 사랑을 이어갈 예정이다"라고 맡은 역을 소개했다.

이어 그는 "우선 대본을 재밌게 읽었고, 밝은 드라마를 좋아해 출연을 결심했다. 전작 '그녀는 예뻤다'에서 완벽한 커리어우먼을 연기해, 이번에는 빈틈 많고 허당인 캐릭터를 연기해보고 싶었다"라고 출연 계기를 전했다.

또한 그는 "'그녀는 예뻤다' 차주영은 있을 수도 없는 캐릭터다. 회사에 그런 상사가 어딨나"라며 "이번 인물도 저와 성격이 비슷하진 않지만, 교집합을 찾아 열심히 연기 하겠다. 이번에도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극 중 신동미는 양호덕(유지인 분)의 자유분방한 딸 공세실 역을 맡았다.

한편 ‘마녀의 성’은 인생의 벼랑 끝에 몰려 돌싱이 된 시월드의 세 여자가 서로를 마녀로 여기던 불행한 악연에서 벗어나 진정한 가족이 되어가는 인생극복기로, 오는 14일 첫 방송한다.

민우연 기자 ent@main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