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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6

'헤이트풀8'는 지난 7일 할리우드 선셋대로에 위치한 시네마 돔 극장에서 LA 프리미어 시사회를 개최했다.
이번 LA 프리미어는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을 비롯해 현상금 사냥꾼 역의 사무엘 L. 잭슨, 교수형 집행인 역의 커트 러셀, 죄수 역의 제니퍼 제이슨 리 등 배우 전원이 레드카펫 행사에 모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여기에 8인의 캐릭터 외에 영화 속 사건의 중요한 키를 쥐고 있는 의문의 남자를 연기한 채닝 테이텀이 부인 제나 드완과 함께 참석해 영화를 향한 분위기를 고조시키기도 했다.
더불어 '타란티노 사단'에 합류해 '장고: 분노의 추적자', '바스터즈: 거친 녀석들' 등 작품을 함께한 바 있는 크리스토프 왈츠도 참석해 감독과 돈독한 의리를 드러냈다.
'헤이트풀8'는 긴장감 넘치는 탄탄한 스토리, 과감한 미장센의 스타일, 촘촘한 연출력에 배우들의 연기가 더해져 LA 프리미어를 통해 공개된 뒤 더욱 긍정적인 현지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제임스 건 감독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영화가 됐다.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최고 작품이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여기에 박스 오피스 닷컴에 따르면 '헤이트풀8'가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보다 더 높은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어 흥행돌풍을 예감케 한다. 뿐만 아니라 제 73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의 수상 가능성도 조심스레 점쳐지고 있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헤이트풀8'는 각자 비밀을 감춘 채 눈보라 속에 고립된 8인이 서로에 대한 불신과 증오로 광기에 휩싸인 하룻밤을 그린 작품이다. 오는 1월 7일 국내 개봉 예정.
조정원 기자 ent@main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