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자들’, 600만 관객 돌파 눈앞..이병헌-조승우 공약 이행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5-12-14 17:15:44
[메인뉴스 민우연 기자] '내부자들'이 600만 관객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14일 오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내부자들'(감독 우민호)은 지난 13일 하루 전국 966개 스크린에서 22만 488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595만 8402명이다.

지난달 19일 개봉한 이 영화는 청소년관람불가(이하 청불)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약 한 달 동안 박스오피스 1위를 석권하며 흥행했다.

앞서 이 작품은 '아저씨'(감독 이정범),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매튜 본) 보다 빠른 속도로 100~500만 관객을 돌파했으며 오늘 안에 600만 관객을 넘을 전망이다. 배우 이병헌과 조승우는 600만 공약으로 '봄비' 열창과 프리허그를 약속한 바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기세로 역대 청불 영화 2위인 '아저씨'(관객수 617만 8569명)와 3위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관객수 612만 9681명)의 기록을 깰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날 '하트 오브 더 씨(감독 론 하워드)는 8만 7972명, '뽀로로 극장판 컴퓨터 왕국 대모험'(감독 박영균)은 7만 207명의 관객수를 기록하며 각각 2, 3위에 올랐다.

민우연 기자 ent@main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