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KZ 재찬, 채널A 새 드라마 '체크인 한양' 주연 캐스팅…데뷔 후 첫 청춘 사극 도전!
2024-04-16

16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잡아야 산다’(감독 오인천) 제작보고회에 오인천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승우, 김정태, 한상혁, 신강우, 김민규, 문용석 등이 참석했다.
이날 김승우는 “많은 배우들과 촬영을 해봤고 애드리브도 봐왔지만, 김정태 만큼 말도 안 되는 애드리브를 하는 사람은 처음 봤다. 상황에 맞지 않는 애드리브를 한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이어 김승우는 “정태가 대본을 안 보고 나온다. 즉흥인 것이 확실하다. 그래서 편집하기 힘들 것이다”고 밝혔다.
이에 김정태는 “촬영 전에는 승우 형 방에 가서 미리 말을 해놓는다”고 변명을 했지만 김승우는 “새벽 3시까지 내 방에서 연구를 하는데, 촬영에 들어가면 다르게 한다. 그게 문제다”라고 맞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극중 김승우는 대한민국 상위 1%의 잘나가는 기업의 오너이자 숨겨진 무술실력까지 갖춘 일명 ‘쌍칼’ CEO 승주 역을 맡았으며, 김정태는 검거율 100%를 꿈꾸지만 매일 허탕 치기 바쁜 형사 정택 역을 맡았다.
한편 ‘잡아야 산다’는 하룻밤 만에 정신까지 탈탈 털린 채 개망신 제대로 당한 형님들과 세상에 무서울 것 하나 없는 질풍노도 ‘꽃고딩’ 4인방의 쫓고 쫓기는 추격전을 담은 영화로, 오는 2016년 1월 7일 개봉할 예정이다.
/사진 김현우 기자
이주희 기자 ent@main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