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킹’, 화요 예능 1위 등극 ‘강세라고 전해라’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5-12-17 13:53:11
사진=SBS '스타킹'
사진=SBS '스타킹'
[메인뉴스 민우연 기자] SBS '스타킹'이 화요 예능 최강자에 등극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5일 방송된 SBS ‘스타킹’은 7.4%(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또한 동시간대 방송하는 KBS2 '1대100', 이후 방송인 '우리동네 예체능' 등의 시청률을 모두 제치고 화요 예능 프로그램 1위에 올랐다.

이날 방송에서는 '백세인생'으로 재조명받고 있는 가수 이애란이 출연해 데뷔 25년만에 지상파에서 첫 완창 무대를 꾸몄다. “극락온 것 같다”는 말로 요즘의 기분을 전한 이애란은 그동안의 무명생활 등을 고백하며 “행사비가 6배나 올라 기분이 좋다. 이 돈으로 남은 빚을 갚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밖에 ‘스타 판정단’들은 ‘백세인생’을 연예인의 애환을 담은 처절한 노래로 개사해 깨알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또한 이애란과 함께 출연한 ‘서산 칼공주’들의 활약도 눈길을 끌었다. 이완섭 서산시장이 직접 제보자로 등장해 관심을 모은 ‘서산 칼공주’는 고난이도 ‘칼군무’로 감탄을 자아내게 했다.

앞서 '스타킹'은 지난 8월 22일 '스타킹 동창회' 특집 이후, 약 석 달 동안 재정비의 시간을 가진 뒤 주말에서 화요일로 방송 시간을 옮겼다. 개편된 '스타킹'은 제보자가 직접 출연해 재주꾼을 홍보하는 포맷으로 지난 1일 첫 방송했다.

제작진은 “초심을 잃지 않고, 늘 그렇듯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웃음과 감동을 전하는 국민 예능 ‘스타킹’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스타킹’은 매주 화요일 밤 8시 55분 방송한다.

민우연 기자 ent@main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