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현장] ‘컴백’ 터보 “유재석, 예전부터 도와주겠다고...피처링 참여”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5-12-18 14:27:30
[메인뉴스 윤효진 기자] 그룹 터보 김종국이 유재석이 피처링에 참여하게 된 이유를 전했다.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리버사이드호텔에서 터보의 정규 6집 ‘어게인(AGAIN)’발매 기념 음악감상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터보의 김종국, 김정남, 마이키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종국은 이날 피처링에 참여한 유재석에 대해 "재석이 형은 예전부터 앨범을 하면 꼭 도와주겠다고 했다. 제가 몇 번 이야기 했더니 하고 싶다고 하며 참여해줬다"고 말했다.

마이키는 이어 "예전에 유재석 형이 잘 안 나갈 때 팬클럽 창단식 때 사회를 봐줬다"며 특별한 인연을 소개했다.

김종국은 "정말 못나갈 때 저는 그때 유재석 형인 줄도 몰랐다. 나중에 10년 정도 지나고 팬들이 말해줘서 알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데뷔 20주년을 맞은 터보는 15년 만에 정규 6집 ‘어게인’으로 컴백했다. 이번 앨범에는 터보와 함께한 작곡가 주영훈, 윤일상을 비롯해 룰라의 이상민, DJ DOC 이하늘, 지누션의 지누, 라이머, 산이, 제시, 박정현, 케이윌, 소냐야가 피처링으로 참여했으며 유재석이 내래이션으로 참여했다.

더블 타이틀곡 ‘다시’는 터보의 계보를 잇는 정통 댄스트랙으로 이단옆차기가 힘을 실어 복고적인 느낌에 트렌디한 EDM 요소를 첨가했다. 또 다른 타이틀곡 ‘숨바꼭질’은 겨울을 따뜻하게 녹여줄 터보만이 감성이 녹아든 달달한 미디엄템포 곡으로 제 2의 ‘회상’을 떠올리게 하는 노래다.

한편 터보의 정규 6집 '어게인'은 오는 21일 발매된다.

윤효진 기자 ent@main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