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 깨어난 포스’, 개봉 첫 날 박스오피스 2위 안착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5-12-18 15:36:09
[메인뉴스 최민영 기자] 영화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감독 J.J. 에이브럼스)가 개봉 첫 날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18일 오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는 지난 17일 하루 전국 903개 스크린에서 16만 7322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10년 만에 돌아온 ‘스타워즈’ 시리즈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는 개봉 전부터 예매 관객 수가 10만 명을 넘을 만큼 기대를 모았다. 특히 예고편에서 공개된 화려한 CG효과와 웅장한 스케일은 대중들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이번 작품은 지난 1983년 첫 선을 보인 ‘스타워즈 에피소드 6 ? 제다이의 귀환’(감독 리처드 마퀀드)의 30년 지난 시점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특히 ‘스타워즈’ 시리즈의 터줏대감 배우 해리슨 포드와 캐리 피셔 또한 이번 작품에 그대로 출연해 반가움을 선사했다.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는 국내 영화들의 강세 속에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하지만 이 영화의 흥행 여부는 개봉 후 처음 맞는 주말인 18일(오늘)부터 20일까지의 성적에 따라 판가름 날 전망이다.

SF 영화의 진면목을 선보이겠다는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가 국내 야심작들과의 경쟁 속에서 어떤 결과를 나타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날 ‘히말라야’(감독 이석훈)는 19만 923명을 동원해 1위를 차지했고, ‘대호'(감독 박훈정)는 10만 7703명으로 3위를 기록했다.

최민영 기자 ent@main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