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또 스모그 적색경보, 대기오염 경보 중 최고 단계 발령 '폭죽도 금지'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5-12-18 16:05:07
[메인뉴스 최민영 기자] 베이징에서 또 스모그 적색경보가 발령해 관심을 모은다.

18일 중국 한 매체는 베이징시 당국이 이날(이하 현지시각) 오전 7시부터 22일 자정까지 나흘간 대기오염 적색경보를 발령했다고 보도했다.

적색경보는 대기오염 경보(적색, 주황색, 노란색, 청색) 중 최고 단계에 해당하는 것으로 특히 베이징 남부와 허베이 중남부 지역에서는 심각한 공기 오염이 발생할 것이라고 기상국 관계자는 밝혔다.

이에 당국은 '베이징시 공기오염 응급 조치안'에 따라 차량 홀짝제 등을 실시했고, 시민들에게 야외활동 자제와 폭죽놀이 금지 조치를 취했다.

한편 기상국은 오는 23일부터 북에서 남향으로 오염 공기가 점차 사라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민영 기자 ent@main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