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KZ 재찬, 채널A 새 드라마 '체크인 한양' 주연 캐스팅…데뷔 후 첫 청춘 사극 도전!
2024-04-16

21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방송한 MBC 주말드라마 '내 딸, 금사월'(극본 김순옥, 연출 백호민 이재진) 32회는 전국기준 29.7%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자체 최고 시청률이자 동시간대 1위다.
이날 방송에서는 득예(전인화 분)가 지상(이정길 분)을 요양원에서 탈출시키려고 시도하는 모습과 사월(백진희 분)이 강만후(손창민 분)의 악행을 폭로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특히 사월은 사고로 인해 상실된 기억을 되찾은 홍도(송하윤 분)와 함께 손잡고, 보금 그룹의 창립기념 행사장에서 강만후의 만행이 낱낱이 담긴 영상과 녹음 파일을 공개했다.
또한 찬빈(윤현빈 분)은 사랑하는 사월을 보호하기 위해 아버지에게 무릎을 꿇고, 사월과 이별을 택하는 등 사랑꾼의 면모를 드러냈다.
이처럼 시청자들의 속을 뻥 뚫리게 하는 사이다 전개는 시청률 상승에 직결됐다. 긴장감 넘치는 전개와 애절한 로맨스는 몰입력을 높였으며, 다음 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내 딸, 금사월'은 이 작품보다 앞서 방송하는 KBS2 주말연속극 '부탁해요, 엄마'(극본 윤경아, 연출 이건준)와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일에는 '부탁해요, 엄마'가 2.7%포인트 차로 '내 딸, 금사월'을 앞질렀으나 19일에는 '내 딸, 금사월'이 2.2%포인트 차로 전체 주말드라마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앞으로 주말드라마의 판도가 어떻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한 SBS '애인있어요'(극본 배유미, 연출 최문석)는 7.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민우연 기자 ent@main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