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의 변화, 환경과 현실에 발맞춰 움직이고 있는 가요 시장
2023-12-10

하지만 본인이 걷는 길에서 느리게 걷는다면, 반대편 또는 뒤에서 오는 사람들이 추월해서 가려는 등의 정체가 걸린다. 이런 걸음 환경은 한적한 산길보다는 도시길이 문제가 된다.
주말 서울의 명동 거리 등 사람들이 붐비는 지역에서는 수많은 인파 때문에 자신의 의지와 관계없이 사람들에 밀려 엉뚱한 곳으로 가게 되는 경험을 했을 것이다.
사람에게 발을 밟히거나, 채이거나, 어깨를 부딪치는 등등 모르는 사람과의 신체 접촉이 발생하게 되는 이유는 모두 단위 면적당 인구밀도가 포화상태기 때문이다. 이런 환경은 서울 웬만한 곳에서는 자주 경험하게 되는 보편적 삶의 환경이다.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좌측통행(左側通行)에서 우측통행(右側通行)으로 바뀐 지 몇 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혼동하는 사람이 많은 것은 ‘환경유전인자EDNA’의 힘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
매너를 지키려면
1. 대한민국의 가치를 나타내는 보행원칙을 지켜야한다.
2. 누구든 우측통행 철저히 지켜야한다.
3. 만약 길이 혼잡하여 오가는 사람과 부딪치게 되면 눈인사라도 해야 한다.
4. 상대의 발을 밟거나 뒤꿈치로 치게 되면 즉시 사과하고 다친 정도를 확인해야한다.
5. 백팩(Backpack)으로 오고가는 사람들에게 장애를 줘서는 안 된다.
6. 좁은 길에서 친구와 함께 걸을 때, 앞에서 오는 사람 및 뒤에서 빨리 가고자하는 사람들의 길을 방해해서는 안 된다.
7. 핸드폰을 보면서 길을 걷지 말아야한다. 특히 지하철 계단에서 핸드폰을 사용하면 사고 위험이 크기 때문에 휴대폰 사용을 금지해야한다.
건국대학교 명예교수 최무웅. 땅물빛바람연구소 대표(mwchoi@konkuk.ac.kr)
최무웅(mwchoi@konkuk.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