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엠, 신곡 음원 차트 1·2위 석권...라포엠 표 이지 리스닝 음악도 通했다!
2024-04-25

21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법의학교실 담당교수는 가사2단독 재판부에 “최 씨가 출산한 아들의 친자확인 결과, 김현중의 부권확률이 99.9%보다 높다”며 “돌연변이율을 함께 고려해도 AMPI 부권지수는 1,392,028.67이며, 부권확률 또한 99.9%”라는 친자 감정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라 김현중과 최 씨의 친자 논란이 다시 수면위로 떠오른 가운데 과거 양 측의 판이한 입장 차이 또한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9월 최 씨가 김현중의 아이를 임신했고, 곧 출산 예정이라는 사실이 보도를 통해 알려졌다. 하지만 당시 김현중은 이미 자신의 DNA 검사를 마치고 결과까지 받아놓은 상태였다.
지난 17일 김현중 측은 기자회견을 통해 “DNA 검사를 받고 자신의 친자임이 확실해지면 그에 대한 책임을 지겠다”며 검사를 통해 자신이 친부라는 사실이 확인될 경우 본인이 책임을 지겠다고 밝힌 바 있다.
반면 최 씨 측의 입장은 달랐다. 당시 최 씨의 법률대리인 측은 “김현중 측이 자신들이 정한 병원에서만 검사를 하자더라”라며 “일방적으로 본인만 DNA 검사를 한 상태”라며 “김현중 측의 기자회견은 거대 기획사와 대형 로펌이 연합해 아이와 산모의 인권을 유린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또한 최 씨 측은 21일(오늘) "김현중 측은 지금까지도 끊임없이 불필요한 기자회견, 언론플레이를 통해 전 여자친구 최씨에게 아무런 증거도 없이 명예를 훼손했다"고 비판했다.
이와 더불어 폭행 혐의와 관련해서도 양 측의 주장은 달랐다. 지난 5월 최 씨는 “작년 8월 김현중의 폭행으로 임신한 아이가 유산됐다”고 주장했다. 당시 김현중과 최 씨의 문자 내역까지 언론에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에 김현중 측은 "지난해 9월 최 씨 측에 6억 원을 줬고, 같은 달 17일 고소를 취하했다"고 운을 뗀 후 "작년 5월 30일에 폭행당해 그로부터 3일 후에 자연 유산됐다"고 주장했다.
김현중 측은 이어 "임신, 유산도 모두 확인이 되지 않았다. 오로지 최 씨의 일방적인 주장"이라고 반박한 바 있다.
한편 최 씨는 지난해 8월 김현중을 폭행치사 및 상해 혐의로 고소한 뒤 그의 사과를 받고 고소를 취하했다. 이후 지난 9월 출산한 뒤, 이달 24일 김현중 측을 상대로 서울가정법원에 친자확인 소송을 제기했다.
최민영 기자 ent@main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