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내년 3월 백년가약..생애 가장 특별한 나날” (공식입장)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5-12-21 17:25:36
사진=와이트리컴퍼니
사진=와이트리컴퍼니
[메인뉴스 민우연 기자] 배우 김정은이 결혼 소감을 전했다.

21일 김정은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항상 저를 아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많은 팬 분들과 관계자 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 조금은 쑥스럽지만 3년 동안 함께 해온 그 분과 백년가약을 맺는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아직은 결혼식 날짜도 장소도 결정은 하지 못했고, 대략 2016년 3월경 미국에서 양가 가족들과 친지 분들을 모시고 조촐하게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며 "지난 3년여 동안 따뜻한 인품과 자상함, 그리고 신뢰를 바탕으로 묵묵히 제 옆을 지켜주며 연기 생활에도 큰 힘이 돼주었던 분이다. 평생을 함께 하며 서로를 아껴줄 수 있다는 판단에 결혼을 약속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또한 그는 "저의 부족함을 넓은 가슴으로 안아주는 친구이자 연인인 한 사람을 만나 결혼을 하게 된 건 큰 축복인 것 같다. 배우로서, 인생을 살아가는 한 여자로서 생애 가장 특별한 나날을 준비하며 요즘 무척 행복함을 느끼고 있다.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따뜻한 가정을 꾸리고 예쁘게 잘 살겠다"라고 결혼 소감을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더불어 상대방이 일반인이다 보니 조심스러운 부분이 많다"면서 "저희 두 사람이 평생 함께 잘 살 수 있도록 축하해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정은은 지난 8월 종영한 MBC '여자를 울려'(극본 하청옥, 연출 김근홍 박상훈)에서 정덕인 역을 맡아 열연했다.

민우연 기자 ent@main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