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유혹’, 10%대 시청률 재진입 ‘6회 연속 시청률 상승세’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5-12-22 10:53:02
사진= 메이퀸 픽쳐스 제공
사진= 메이퀸 픽쳐스 제공
[메인뉴스 최민영 기자] ‘화려한 유혹’이 10%대 시청률 고지를 다시 점령했다.

22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방송한 MBC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극본 손영목 차이영, 연출 김상협 김희원) 23회는 전국기준 10.3%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2회 시청률 9.6%보다 0.7% 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동시간대 2위를 유지했다.

‘화려한 유혹’은 지난 10월 27일 방송한 8회 이후 오랜만에 두 자리 수 시청률을 되찾았다. 특히 동시간대 1위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신경수)의 시청률 13.1%를 2.8% 차이로 바짝 추격하면서 새로운 경쟁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육룡이 나르샤’에 뒤를 이어 2인자 자리를 꾸준히 지켜왔던 ‘화려한 유혹’은 KBS2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극본 김은지, 연출 김형석 이나정)의 기세에 눌리며, 한동안 동시간대 2위 자리도 내줬다. 특히 지난달 30일 방송했던 17회는 시청률이 6.8%까지 떨어져 월화극 경쟁에서 완전히 밀린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12월 들어 ‘화려한 유혹’은 다시 반등에 성공했다. 지난 1일 방송한 18회부터 지난 21일 방송한 23회까지 6회 연속 시청률이 오르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최근 '화려한 유혹'은 배우 최강희의 본격적인 복수전이 급물살을 타면서 상승세를 탔다. 23회에서는 일주(차예련 분)의 음모를 은수(최강희 분)가 역이용하면서 반격에 성공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갈수록 흥미진진한 전개를 펼치고 있는 ‘화려한 유혹’의 상승 페이스가 어디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한 ‘육룡이 나르샤’는 13.1%로 1위를 차지했고, ‘오 마이 비너스’는 8.4% 시청률로 3위를 기록했다.


최민영 기자 ent@main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