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TV] ‘오 마이 비너스’ 신민아♥소지섭, 갈등 위기부터 애틋한 로맨스까지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5-12-22 17:33:45
사진=KBS2 '오 마이 비너스' 방송
사진=KBS2 '오 마이 비너스' 방송
[메인뉴스 박윤미 기자] 배우 소지섭과 신민아의 속 깊은 사랑이 이목을 집중 시켰다.

지난 21일 오후 방송한 KBS2 '오 마이 비너스'(극본 김은지, 연출 김형석) 11회에서는 영호(소지섭 분)가 존킴의 정체가 밝혀진 후 주은(신민아 분)을 찾아가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영호는 존킴의 정체가 밝혀져 기자들을 피해 주은의 집으로 찾았다. 반대로 이 사실을 알게된 주은은 걱정되는 마음에 영호를 찾아가려고 집을 나서는 찰나 문 앞에 영호가 서 있었다.

주은은 힘들어하는 영호를 보며 자신의 집으로 들이며, "걱정말고 편하게 잠들었으면 좋겠다"는 말을 건내며 영호를 다독였다. 이에 영호는 "편하고 야한 밤 생각나면 부르겠다"는 농담을 건내며 웃었다. 주은은 영호와 더 얘기를 나누고 싶었다. 하지만 영호가 무릎 통증으로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을 차마 볼 수 없었다.

아픈 영호에게 주은은 아무것도 해줄 것이 없었다고 생각했기에 결국 주은은 준성(성훈 분)에게 전화를 걸었다. 주은은 "그 사람은 아픈데 내가 할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다"며 속상한 마음을 전했다. 이에 준성은 "그냥 모른 척 해달라"며 "자신이 아픈 것 보다 아는 사람이 아픈걸 더 힘들어한다"라며 "형님, 저한테 아버지 같은 분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고 말했다. 이에 주은 역시 "저한테도 하나밖에 없는 남자거든요. 잘 부탁드려요"라며 주은은 영호에 대한 진심을 드러냈다.

다음날, 주은은 영호, 준성, 지웅(헨리 분)에게 새로운 운동을 권했다. 이들은 모두 썬캡을 쓰고 앞뒤로 손뼉치기, 나무에 등치기등의 색다른 운동법으로 하루를 시작했다. 처음 접해보는 운동에 당황스러운 영호는 "지금 이게 나를 위한 건가"라고 묻자 주은은 "위로는 왜해요. 가홍이고 존킴이고 다 지 잘나서 벌이진 일인데"라며 "몸이 고단해야 마음이 편해진다고 하지 않았냐"고 말하며 영호를 위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후 가홍 61주년 파티에 이사장의 모습으로 인사를 하게 된 영호는 시간이 지나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자리에 나타나지 않은 영호가 걱정이 되는 주은은 영호를 찾아 나섰다. 주은은 홀로 아픈 무릎을 부여잡고 있는 영호를 발견했고, 그에게 다가갔다. 힘들어하는 영호에게 주은은 "이렇게 버티고 있으니까 아직 한계는 아닌 거다"라며 "믿으면 할 수 있다. 할 수 있다고 믿으니까"라며 영호의 넥타이를 바로 잡아주며 힘을 복돋았다. 이에 영호는 주은과 함께 파티장에 들어서며 다음회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서로 밀고 당기는 '썸' 로맨스가 끝나고, 11회에서는 둘의 깊어진 사랑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신민아는 소신커플을 증명하듯 소지섭에게 "뽀뽀도하고 키스도했는데.. 우리 19금 가는건가?"라며 적극적인 표현 또한 드라마의 유쾌함을 더했으며, 신민아 소지섭의 "지구 밖 로맨스" 라는 신선한 멘트는 시청자들에게 '깨알' 재미를 선사했다.

또한 '오 마이 비너스' 주인공들의 깊어진 사랑과 또 함께 겪게 될 갈등과 위기가 수면위로 떠오르기 시작하면서 흥미진진한 스토리의 전개로 극의 몰입을 더하고 있다.

이어지는 예고편에서 영호는 주은과 함께 생일을 맞이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주은은 영호에게 "내가 지금 만나는 사람이 당신이라서 참 좋다"라는 따뜻한 메세지는 소지섭 신민아가 그려낼 '소신 로맨스'에 대한 기대감을 자아냈다.

한편 '오 마이 비너스'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헬스트레이너인 남자 김영호와 ‘얼짱’에서 ‘몸꽝’이 돼버린 여자 변호사 강주은, 극과 극인 두 남녀가 만나 다이어트에 도전하는 로맨틱 코미디로 매주 월, 화 오후 10시에 방송한다.



박윤미 기자 ent@main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