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현장] ‘조선마술사’ 유승호 “삽질 신, 예비역이라 편했다”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5-12-22 17:39:43
[메인뉴스 이주희 기자] 배우 유승호가 예비역으로서 극중 ‘삽질 신’이 편했다고 밝혔다.

22일 오후 서울 광진구 아차산로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조선마술사’(감독 김대승) 언론시사회에 김대승 감독을 비롯해 배우 유승호, 고아라, 이경영, 곽도원, 조윤희 등이 참석했다.

이날 유승호는 “삽질을 할 때 편해서 웃기면서도 화가 났다. 박격포를 만지는데 자연스럽게 하게 되는 내가 싫었다. 즐거운 장면으로 봐줬으면 좋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군대에 다녀온 후 달라진 점에 대해 “군 전역 후 현장에서 조금 더 신중해진 것 같다. 스태프 분들 중에도 이제 나보다 어린 분들이 생겼는데 너무 신기했다”고 이야기 했다.

극중 유승호는 아름다운 외모를 지닌 조선 최고의 마술사 환희 역을 맡았다. 환희는 곱상한 외모에 무대 위 카리스마로 조선 처자들의 마음을 뒤흔드는 치명적인 매력의 소유자다.

한편 '조선마술사'는 조선 최고의 마술사를 둘러싼 사랑과 대결, 모든 운명을 거스르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오는 30일 개봉할 예정이다.

/사진 김현우 기자


이주희 기자 ent@main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