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소리' 이성민, 男男에 이어 로봇까지! '케미 끝판왕 등극'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5-12-28 10:37:44
사진=영화 '로봇, 소리' 포스터
사진=영화 '로봇, 소리' 포스터
[메인뉴스 윤효진 기자] 이성민 주연의 영화 ‘로봇, 소리’가 오는 2016년 1월 개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로봇과의 이색 케미스트리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로봇, 소리’는 10년 전 실종된 딸을 찾아 헤매던 아버지가 세상의 모든 소리를 기억하는 로봇을 만나 딸의 흔적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주인공 해관 역의 이성민은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미생’에서 국민 멘토 오상식 과장 역을 맡아 임시완과 남남 케미스트리를 선보인 바 있고, '파스타', '골든 타임'에서는 이선균과 찰떡 궁합을 보여줬다. 또 '더킹 투하츠'에서는 다정한 형으로 이승기와 형제애를 과시한 바 있다.

다양한 배우들과의 케미스트리를 보여준 그가 , ‘로봇, 소리’에서 한층 업그레이드 된 이색 케미스트리로 극장가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그는 “로봇이 나온다는 이야기가 관심을 자극했다”고 밝히며, “처음에는 여러 계산을 하면서 연기해야 했지만 촬영 후반에는 사람과 연기하는 것 같았다”고 말해 스크린에서 소리와 자연스러운 호흡을 보여줄 것을 시사했다.

이성민과 소리의 케미는 스크린 밖에서도 빛을 발했다. 지난 14일 열린 제작보고회에서 소리가 등장하자 그는 함박웃음을 지으며 소리를 안고 쓰다듬는 등, 소리를 아끼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성민과 로봇의 만남이라는 새로운 조합이 영화에서 어떤 케미스트리를 보여줄 지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있다.

윤효진 기자 ent@main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