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 육룡 위협하는 핏빛 연회 ‘살기 자욱’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5-12-28 10:40:00
사진=sbs '육룡이 나르샤'
사진=sbs '육룡이 나르샤'
[메인뉴스 조정원 기자] ‘육룡이 나르샤’ 육룡들이 위기에 직면했다.

28일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극본 김영현 박상연,연출 신경수) 제작진은 25회 방송을 앞두고, 이 날 방송의 하이라이트인 '핏빛 도화전' 장면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성계는 이지란(박해수 분) 등 가별초 무사들과 함께 도화전으로 들어가고 있다. 어두운 밤을 밝히는 등불, 술과 음식들로 가득 차 있는 상, 왁자지껄하게 떠들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이 폭풍전야 같이 평화롭게 느껴진다.

하지만 화려한 연회 속 이방지(변요한 분)와 무휼(윤균상 분)의 모습에선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흐르고 있다. 도화전 초대를 받고 누구보다 들떠 있던 무휼은 굳은 표정으로 앉아 있으며, 이방지 역시 날카로운 눈빛으로 누군가를 바라보고 있어 궁금증을 자아낸다.

연이어 공개된 사진에서 무휼은 조민수의 군사들에게 공격을 받고 있다. 앞서 이성계와 가별초 군사들은 무기들을 반납한 채 도화전에 들어갔다. 맨손으로 이들을 상대해야 하는 무휼과 이방지의 험난한 전투가 예상되며, 과연 이들이 피바람이 불고 있는 도화전에서 무사히 빠져나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육룡이 나르샤' 25회는 28일 오후 10시 방송한다.

조정원 기자 ent@main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