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팔’ 라미란, ‘전국노래자랑’ 굴욕의 2연敗+무반주 열정까지

[메인뉴스 이주희 기자] '응답하라 1988' 라미란이 ‘전국노래자랑’에서 굴욕의 2연패를 기록해 웃음을 선사했다.

지난 26일 오후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1988' 16회에서는 라미란이 ‘전국노래자랑’에서 두 번이나 예선탈락했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라미란(라미란 분)은 쌍문동 골목에 설치된 ‘전국노래자랑’ 참가모집 현수막을 보고 회상에 잠겼다.

라미란은 5년 전에도 '전국노래자랑' 예선에 참여한 적 있었고, 당시 라미란은 예비심사를 보기 전 긴장을 없애려고 마신 고량주에 몸도 가누지 못하고 탈락하는 굴욕을 맛봤던 것.

이어 다시 한 번 ‘전국노래자랑’에 도전하게 된 미란은 만반의 준비를 펼쳤지만, 이번에는 반주테이프와 계란장수 아저씨의 테이프가 뒤바뀌는 사고로 위기를 맞았다.

이에 라미란은 비장한 표정으로 윤수일의 ‘황홀한 고백’ 반주를 입으로 연주했고, ‘탈락’ 소리에도 굴하지 않고 춤과 노래를 계속하는 등 ‘전국노래자랑’을 향한 열정을 선보여 큰 웃음을 안겼다. 이처럼 몸을 사리지 않는 코믹연기와 범상치 않은 화려한 춤과 노래실력을 뽐내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라미란의 활약에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라미란이 출연하는 '응답하라 1988'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이주희 기자 ent@main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