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유혹’, 결정적 사건에 급진전한 '삼색 커플'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5-12-28 13:32:33
사진=메이퀸픽쳐스 제공
사진=메이퀸픽쳐스 제공
[메인뉴스 조정원 기자] ‘화려한 유혹’ '삼색 커플'이 각양각색 매력을 드러냈다.

MBC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극본 손영목 차이영, 연출 김상협 김희원) 제작진은 28일 세 커플의 하이라이트 장면을 공개했다.

먼저 강석현-신은수 커플은 안방극장에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신은수와 강석현의 관계는 진형우(주상욱 분)와 이민 떠나는 기념 파티 도중 딸 홍미래(갈소원 분)의 사고가 결정적 영향을 미쳤다.

딸의 사고 원인을 제공한 강일주에 대한 복수를 결심하게 된 신은수가 딸 홍미래를 지켜 줄 수 있는 강석현을 선택하면서 두 사람의 관계는 새 국면을 맞았다. 신은수의 행복을 위해 속마음을 숨긴 채 끙끙 앓았던 강석현의 ‘할배파탈’ 로맨스가 폭발하면서 매회 시청자를 극에 빠져 들게 하고 있다.

신은수를 옆에서 든든하게 지켜주는 부드러운 남자의 면모를 보이는 강석현은 시청자의 응원을 받는 캐릭터로 커플 케미에 깊은 공감을 주고 있다.

신은수가 입성하면서 권무혁-강일주 부부는 관계가 급진됐다. 서로의 야욕을 위해 정략 결혼한 두 사람이 신은수를 몰아내기 머리를 맞대는 모습은 시청자에게 분노를 자아내면서도 흐뭇한 미소를 짓게 한다.

마오광-강일란 커플은 마성의 틈새 커플로 깨알 같은 웃음을 자아낸다. 이 커플은 하룻밤 불장난 이후 급진전했다. “나 오늘밤 종소리를 들었어”와 같은 노골적 대사로 웃음을 안기는 강일란과 “정신 좀 똑바로 차리세요”라고 일갈하는 마오광이 만들어내는 케미는 무거운 분위기의 ‘화려한 유혹’에 웃음 빛을 선사하고 있다. 이어 자신을 무시하고 거들떠도 보지 않는 마오광에게 호감을 느끼는 강일란의 적극적 대시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세 커플의 케미 발산으로 인기몰이 중인 ‘화려한 유혹’은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한다.

조정원 기자 ent@main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