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현장] ‘장영실’ 송일국 “한국은 다시 세계 정상에 설 수 있다”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5-12-28 16:19:40
[메인뉴스 민우연 기자] 배우 송일국이 '장영실'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2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KBS1 새 대하드라마 '장영실'(극본 이명희 마창준, 연출 김영조)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조 PD를 비롯해 배우 송일국, 김상경, 김영철, 박선영, 이지훈이 참석했다.

송일국은 이날 현장에서 "이 드라마의 목표는 단순히 역사나 과학을 알리는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장영실은 엄격한 조선시대 신분의 한계를 극복하고 조선 최고의 과학 기술을 이룩한다"라며 "현재에도 환경, 에너지 문제가 많이 있는데 이를 해결할 수 있는 것이 과학이다. 우리나라 핵 융합 기술이 세계 최고라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또한 그는 "이 작품을 통해 우리가 다시 세계 정상에 설 수 있다는 것, 우리도 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국민들에게 꼭 전달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송일국은 극 중 노비 신분의 한계를 극복한 조선 최고의 과학자 장영실 역을 맡았다.

한편 ‘장영실’은 최초로 시도되는 과학 사극으로, 노비였던 장영실(송일국 분)이 세종대왕(김상경 분)을 만나 15세기 조선의 과학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발전시키기까지의 과정을 담아낸 작품이다. 오는 2016년 1월 2일 오후 9시 40분에 첫 방송한다.

/사진 김현우 기자

민우연 기자 ent@main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