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현장] ‘장영실’ 김상경 “세종, 말도 안 되는 천재 외계인”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5-12-28 16:20:31
[메인뉴스 민우연 기자] 배우 김상경이 전작 '세종대왕'과 차별점을 밝혔다.

2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KBS1 새 대하드라마 '장영실'(극본 이명희 마창준, 연출 김영조)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조 PD를 비롯해 배우 송일국, 김상경, 김영철, 박선영, 이지훈이 참석했다.

김상경은 이날 현장에서 "세종대왕은 너무 말도 안 되게 뛰어난 천재라 외계인 같다. 향악도 하루 아침에 만드신 분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8년 전 방송한 '세종대왕'에서는 인간으로서 고민하는 모습, 그를 통해 성장하는 모습이 많았다"라며 "이번에는 모든 것을 이미 꿰뚫고 있으면서도 사람들을 포용해나가는 과정에 포인트를 두고 연기해보려 한다"고 전했다.

한편 ‘장영실’은 최초로 시도되는 과학 사극으로, 노비였던 장영실(송일국 분)이 세종대왕(김상경 분)을 만나 15세기 조선의 과학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발전시키기까지의 과정을 담아낸 작품이다. 오는 2016년 1월 2일 오후 9시 40분에 첫 방송한다.

/사진 김현우 기자

민우연 기자 ent@main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