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현장] ‘잡아야 산다’ 문용석 “김민규, 달리기 느려 구급차 치일 뻔 했다”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5-12-28 17:08:07
[메인뉴스 이주희 기자] ‘꽃미남’ 4인방으로 출연한 배우 한상혁, 신강우, 김민규, 문용석 등이 촬영 현장 중 가장 인상 깊었던 경험을 털어놨다.

28일 오후 서울 광진구 아차산로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잡아야 산다’(감독 오인천) 제작보고회에 오인천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승우, 김정태, 한상혁, 신강우, 김민규, 문용석 등이 참석했다.

이날 한상혁은 “나는 처음 김승우 선배님의 지갑을 줍고 돌려 줄까 말까 ‘밀당’할 때 가장 재밌었다”고 말했다.

이어 신강우는 “달리는 신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땀을 너무 많이 흘려서 남자들끼리만 있으니까 상의를 다 벗은 적이 많았다. 지나고 나니까 추억이 된 것 같다”고 이야기 했다.

또한 문용석은 “김민규 군는 달리기가 느려서 구급차와 달리는 신에서 구급차에 치일 뻔 했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극중 한상혁은 ‘꽃고딩’ 4인방의 리더이자 행동대장인 원태 역을 맡았으며, 신강우는 호기심 많은 재권 역을 맡았다. 또한 김민규는 정신력이 강한 태영 역을, 문용석은 걱정도 많도 생각도 많은 성민 역을 맡았다.

한편 ‘잡아야 산다’는 하룻밤 만에 정신까지 탈탈 털린 채 개망신 제대로 당한 형님들과 세상에 무서울 것 하나 없는 질풍노도 ‘꽃고딩’ 4인방의 쫓고 쫓기는 추격전을 담은 영화로, 오는 2016년 1월 7일 개봉할 예정이다.

/사진 김현우 기자

이주희 기자 ent@main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