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마이 비너스’, 시청률 소폭 상승 불구 ‘아쉬운 3위’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5-12-29 10:24:19
사진=KBS2 '오 마이 비너스' 방송
사진=KBS2 '오 마이 비너스' 방송
[메인뉴스 박윤미 기자] KBS2 '오 마이 비너스'(극본 김은지, 연출 김형석)가 시청률 소폭 상승에도 불구하고 동시간대 드라마 3위를 기록했다.

29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방송한 '오 마이 비너스'는 전국기준 8.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회 방송분 8.6%보다 0.1%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 영호(소지섭 분)와 연락이 닿지 않자 주은(신민아 분)은 답답한 마음에 준성(성훈 분), 지웅(헨리 분)을 찾아갔지만 영호를 만날 수가 없어 답답해 하는 주은의 모습이 그려졌다.

또한 주은은 다친 영호를 기다렸으며 1년 뒤, 영호가 주은의 앞에 나타나며 두 사람이 재회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오 마이 비너스'는 초반에 끊임없는 시청률 상승세를 보였으며, 자체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MBC '화려한 유혹'을 제치고 2위 자리를 지켰다. 하지만 지난 28일 시청률의 소폭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동시간대 드라마 3위를 기록했다.

'오 마이 비너스'는 얽히고 캐릭터간의 설킨 관계가 풀려가면서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다. 또한 영호와 주은이 다시 재회하는 장면은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앞으로 몇회 남지 않은 '오 마이 비너스'는 영호와 주은의 마지막 결말로 극의 몰입도를 높여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한 SBS '육룡이 나르샤'는 13.4%, MBC '화려한 유혹'은 10.0%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박윤미 기자 ent@main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