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마술사’ 개봉 D-1, 개봉예정작 中 예매율 1위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5-12-29 10:31:07
[메인뉴스 민우연 기자] 개봉을 하루 앞둔 영화 '조선마술사'가 개봉 예정작들 가운데 1위를 기록해 흥행 돌풍을 예고했다.

29일 오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조선마술사'(감독 김대승)는 12.2%의 예매율로 개봉 예정작들 중에서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히말라야'(감독 이석훈)는 개봉 첫날부터 13일 연속 1위를 석권했으며,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감독 J.J. 에이브럼스)는 2위를 유지해왔다. 2주간 변동 없는 박스오피스 순위에 '조선마술사'의 개봉이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조선마술사'는 조선 최고의 마술사를 둘러싼 사랑과 대결, 운명을 거스르게 되는 로맨스 사극이다.

또한 배우 유승호가 군 제대 후 선보이는 스크린 복귀작이자, 배우 고아라와 로맨스 호흡을 맞춰 기대를 모았다. 고아라는 지난 24일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손석희 앵커와 '조선마술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마술을 선보인 바 있다.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유승호, 고아라의 판타지 로맨스가 많은 관객을 불러모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오는 31일 개봉하는 '내부자들: 디 오리지널'(감독 우민호)은 5.3%, 2016년 1월 2일 개봉을 앞둔 '셜록: 유령신부'(감독 더글러스 맥키넌)는 10.2%의 예매율을 기록했다.

민우연 기자 ent@main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