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KZ 재찬, 채널A 새 드라마 '체크인 한양' 주연 캐스팅…데뷔 후 첫 청춘 사극 도전!
2024-04-16

30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후 방송한 KBS2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극본 김은지, 연출 김형석 이나정)는 전국기준 9.9%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8일 방송보다 1.2%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교통 사고 이후 재활훈련을 받기 위해 떨어져 있던 영호(소지섭 분)와 주은(신민아 분)의 재회가 그려졌다.
건강을 되찾은 영호는 제일 먼저 연인 주은을 찾았다. 그는 주은을 향한 사랑을 전하며, 달콤한 말로 주은 뿐 아니라 여심을 설레게 만들었다. 또한 소지섭과 신민아의 진한 키스신은 안방극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오 마이 비너스'는 지난주 9회 방송분부터 5회 연속으로 부진한 시청률을 거듭하며 동시간대 드라마 꼴찌를 기록해왔다. 하지만 이날 가홍 그룹 등 곁가지 이야기보다, 소지섭과 신민아의 로맨스에 집중하면서 시청률이 상승했다고 보인다.
또한 동시간대 드라마 2위를 지키던 MBC '화려한 유혹'(극본 손영목 차이영, 연출 김상협 김희원)이 '2015 MBC 방송연예대상'으로 결방한 요인도 영향을 미쳤다. 앞으로 단 2회만을 남겨두고 있는 '오 마이 비너스'가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한 ‘육룡이 나르샤’(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신경수)는 13.4% 시청률로 1위를 유지했다.
민우연 기자 ent@main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