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영 ‘어땠을까’, 5일 연속 음원 차트 1위 수성

[메인뉴스 최민영 기자] 가수 김나영의 신곡 ‘어땠을까’가 5일째 음원사이트 차트 1위를 이어갔다.

김나영의 ‘어땠을까’는 지난해 12월 30일 음원 발표 이후 상위권에 안착해 31일 오전 멜론차트 1위에 올랐다. 이후 4일(오전 8시 기준) 차트까지 5일째 1위를 고수하며, 2016년 신흥 ‘발라드 여신’ 탄생을 예고했다.

‘어땠을까’는 잔잔한 피아노 선율로 시작해 후반부로 갈수록 웅장해지는 짙은 색채의 편곡이 눈에 띈다. 특히 김나영의 슬픈 감성과 진정성이 돋보이는 보이스가 극대화돼 조화를 이루고 있다.

특히 인디 가수와 다름없는 김나영의 온라인 음원 차트 정상 등극 사례는 방송활동 없이 기획과 음악 자체로만 이뤄낸 성과라 더욱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에 김나영은 “아직 실감이 나지 않는다. 많은 관심을 가져준 팬들에게 너무 감사하다”며 1위 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나영은 지난 2012년 프로듀서 정키의 ‘홀로’라는 곡을 피쳐링해 듣는 이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이후 여러 OST 곡 작업에 참여했고, 거리 버스킹 공연을 통해 대중들과 호흡했다.

최민영 기자 ent@main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