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화양연화 pt.2’ 공식 활동 마무리 ‘대세 그룹 입증’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6-01-04 11:27:27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메인뉴스 최민영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지난 3일 방송한 SBS 음악프로그램 ‘인기가요’를 마지막으로 미니앨범 ‘화양연화 pt.2’ 공식 활동을 마무리했다.

지난해 11월 30일 네 번째 미니앨범 ‘화양연화 pt.2’를 발매한 방탄소년단은 컴백과 동시에 타이틀곡 ‘런(RUN)’을 음원차트 1위 진입에 성공시켰다. 이후 앨범 전곡을 차트 상위권에 올리며 인상적인 컴백 소식을 알렸다.

방탄소년단은 음악방송에서도 저력을 과시했다. 케이블채널 음악방송 SBS MTV ‘더 쇼’, MBC 뮤직 ‘쇼! 챔피언’을 비롯해 지상파 음악방송인 KBS ‘뮤직뱅크’에서도 1위를 기록하면서 ‘런’으로 4관왕을 차지했다.

높은 음반 판매량 또한 눈에 띄었다. 판매 첫 주부터 9만 장에 달하는 초동 판매량을 달성하면서 가온차트와 한터차트 주간 집계에서 모두 1위를 기록했다. 현재까지 ‘화양연화 pt.2’ 누적 판매량은 27만 장, ‘화양연화 pt.1’은 약 21만 장에 달한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화양연화’ 시리즈로만 총 48만 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지난 2015년 한 해 대세 그룹으로 놀라운 성장을 보였다.

방탄소년단은 해외에서도 인기를 뽐냈다. 이들의 노래는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의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 171위로 진입하는 성과를 일궈냈다. 또한 홍콩을 비롯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폴 등 전 세계 아이튠즈 케이팝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글로벌 대세 그룹으로서의 자리도 확고히 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공식 활동을 마무리한 후 휴식기에 돌입했다.


최민영 기자 ent@main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