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KZ 재찬, 채널A 새 드라마 '체크인 한양' 주연 캐스팅…데뷔 후 첫 청춘 사극 도전!
2024-04-16

4일 오후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굿 다이노’(감독 피터 손) 내한 프레젠테이션 및 기자간담회에 피터 손 감독, 드니스 림 프로듀서, 김재형 애니메이터 등이 참석했다.
이날 피터 손 감독은 “소년같은 공룡을 통해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고, 공룡은 실존 동물이 아니기 때문에 그 움직임을 표현하기 위해서는 코끼리를 관찰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무게감이 있는 동물이 빨리 움직일 때, 천천히 움직일 때의 움직임을 분리해서 분석했다. 1초에 24 프레임이 들어가는데, 애니메이터들은 동작을 분해하는 능력들을 가지고 있다”고 이야기 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표정을 만들기 위해 시도했는데, 대사가 많이 없기 때문에 표정을 통해 감정을 표현해야 했다”고 덧붙였다.
피터 손 감독은 한국계 감독으로 디즈니·픽사 최초 동양인으로 감독에 올랐다. 2000년 픽사 스튜디오에 합류한 이후 ‘니모를 찾아서’, ‘인크레더블’, ‘월-E’에 참여했으며 ‘라따뚜이’, ‘몬스터 대학교’에서는 목소리 연기를 맡은 바 있다.
한편 ‘굿 다이노’는 소심한 공룡 알로와 야생 꼬마 스팟의 우정을 그린 판타지 모험 애니메이션으로, 오는 7일 개봉한다.
이주희 기자 ent@main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