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현장] ‘검사외전’ 이일형 감독 “황정민-강동원 캐스팅, 가문의 영광”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6-01-04 18:14:49
[메인뉴스 이주희 기자] 이일형 감독이 첫 장편영화에서 두 명의 톱스타와 함께 한 소감을 전했다.

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검사외전’(감독 이일형) 제작보고회에 이일형 감독을 비롯해 배우 황정민, 강동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이일형 감독은 “황정민, 강동원이란 배우들은 내가 대학 다닐 때부터 스크린에서 활동하던 배우들이다. 공부하면서도 이 배우들의 얼굴이라도 한 번 볼 수 있을까 싶었던 배우들이었는데, 이분들이 하겠다고 하셔서 믿기지 않았다”고 이야기 했다.

이어 그는 “나는 아직 보여준 것이 없는 사람이기 때문에 기쁘면서도 무섭기도 했었다. 사실 이 자리에 있는 것만으로도 가문의 영광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극중 황정민은 억울하게 살인누명을 쓰고 수감된 다혈질 검사 변재욱 역할을 맡았으며, 강동원은 허세 남발 전과 9범 꽃미남 사기꾼 한치원 역을 맡았다.

한편 ‘검사외전’은 살인누명을 쓰고 수감된 검사가 감옥에서 만난 전과 9범 꽃미남 사기꾼과 손잡고 누명을 벗으려는 내용을 담은 범죄오락영화로, 오는 2월 4일 개봉할 예정이다.

/사진 김현우 기자



이주희 기자 ent@main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