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KZ 재찬, 채널A 새 드라마 '체크인 한양' 주연 캐스팅…데뷔 후 첫 청춘 사극 도전!
2024-04-16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신경수) 제작진은 5일 오후 방송하는 28회를 앞두고 중요 인물인 육산 선생(안석환 분)의 등장을 예고했다.
육산 선생은 해동갑족 10대 가문 출신의 인물로, 줏대 없어 보이는 성격 탓에 해동갑족 내에서도 깔보이기 일쑤지만, 인자한 웃음 속에 간계를 숨기고 있다.
그의 특징 중 하나는 각 분야에 걸친 인맥이다. 혼란스러운 고려 말, 권력의 이동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는 극 중 상황에서 넓은 인맥을 가진 육산 선생이 ‘신조선’을 향한 이성계 파의 혁명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또한 함께 공개된 28회 스틸 속 육산 선생의 모습 역시 강렬한 느낌으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강탈한다. 어두운 밤 인적이 드문 길 위 그의 앞에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인물이 땅바닥에 무릎을 꿇고 앉아 고개를 숙이고 있어 보는 이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무엇보다 사진만으로도 돋보이는 안석환의 표현력과 존재감이 눈에 띈다. 하얗게 샌 수염과 알 수 없는 생각을 품은 듯한 표정 등도 안석환이 그려낼 캐릭터가 평범하지 않음을 짐작하게 한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는 조선의 기틀을 세운 철혈 군주 이방원을 중심으로 한 여섯 인물의 야망과 성공 스토리를 다룬 팩션 사극으로, 매주 월, 화 오후 10시 방송한다.
최민영 기자 ent@main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