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정’, 따뜻 감성 담은 1차 포스터 공개 ‘첫사랑+우정’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6-01-06 11:14:38
[메인뉴스 민우연 기자] '순정'이 따뜻한 감성을 담은 1차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 '순정'(감독 이은희)은 라디오 생방송 도중 DJ에게 도착한 23년 전 과거에서 온 편지를 통해 현재와 과거를 넘나드는 애틋한 첫사랑과 다섯 친구들의 우정을 담은 감성드라마다.

이번에 공개된 두 종류의 1차 포스터는 풋풋하면서도 아련한 첫사랑과 다섯 친구들의 때묻지 않은 우정을 담고 있어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먼저 그룹 엑소 도경수와 배우 김소현, 박용우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포스터는 23년의 시간을 오가며 펼쳐질 두 남녀의 사랑 이야기를 엿볼 수 있게 한다.

미소 짓고 있지만 슬픈 눈빛을 한 범실(도경수 분)과 헤드폰을 낀 채 아련한 추억에 잠긴 형준(박용우 분), 청초한 첫사랑의 수옥(김소현 분)이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테이블 위 90년대 추억의 복고 소품 마이마이와 ‘23년 전 첫사랑의 목소리가 라디오에서 흘러나왔다…’는 카피가 라디오를 매개체로 현재와 과거를 넘나들 영화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또한 머리를 맞댄 채 활짝 웃고 있는 다섯 친구들의 모습이 담긴 또 다른 포스터는 보는 이들도 훈훈하게 만드는 케미를 발산, 함께 했기에 더욱 빛났던 이들의 1991년을 궁금하게 만든다.

도경수, 김소현과 함께 과거 시절의 다섯 친구를 연기한 배우 연준석, 이다윗, 주다영은 캐릭터와 싱크로율 100%를 자랑하고 있다.

여기에 전라남도 고흥을 배경으로 한 그림 같은 풍경과 추억의 올드팝, 대중가요로 감성의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

한편 '순정'은 오는 2월 24일 개봉 예정이다.

민우연 기자 ent@main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