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예체능’, 조타 활약 앞세워 火 예능 4주 연속 1위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6-01-06 11:24:06
사진=KBS 제공
사진=KBS 제공
[메인뉴스 최민영 기자] ‘우리동네 예체능’이 4주 연속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지켰다.

6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방송한 KBS 예능 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은 전국기준 5.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방송이 기록한 4.8%보다 1.0% 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지난해 12월 8일 동시간대 정상을 탈환한 이후 4주 연속 1위를 수성했다.

‘우리동네 예체능’은 다양한 종목들에 도전해 숱한 명승부를 만들어내며, 생활체육 선도 역할을 해왔다. 치열한 승부 뒤에는 항상 따뜻한 감동을 시청자들에게 전달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그럼에도 ‘우리동네 예체능’의 시청률은 대부분 3~4%대 초반에 머물렀다. 특히 같은 시간 방송하는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이 굳건하게 1위를 지켰고, 종합편성채널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 또한 상승세를 타며, ‘우리동네 예체능’을 위협했다.

하지만 ‘우리동네 예체능’은 유도에 도전하면서 시청자들의 이목을 다시 집중시켰다. 매회 생활체육인들과 명승부를 펼쳤고, 코치로 나선 전 유도 국가대표 선수 이원희와 조준호의 반전 예능감도 시청률 반등에 한몫했다.

특히 그룹 매드타운 멤버 조타의 활약이 눈부셨다. 그는 뛰어난 운동신경을 바탕으로 현역 선수 못지않은 유도 실력을 뽐내며, 주목을 받았다. 지난 5일 방송에서 조타는 여자 유도 국가대표선수 김성연과 팽팽한 대결을 펼쳐 보는 이들의 손에 땀을 쥐게 했다.

시청률 상승세를 타면서 4주 연속 1위를 지켜낸 ‘우리동네 예체능’이 계속 동시간대 정상 자리를 유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한 ‘불타는 청춘’과 ‘투유프로젝트-슈가맨’은 각각 5.2%, 3.2% 시청률을 기록했다.

최민영 기자 ent@main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