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현장] ‘오빠생각’ 이한 감독 “내 작품 보다가 울었다”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6-01-06 17:02:12
사진=김현우 기자
사진=김현우 기자
[메인뉴스 민우연 기자] 이한 감독이 '오빠생각'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6일 오후 서울시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는 영화 '오빠생각'(감독 이한)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이한 감독을 비롯해 배우 임시완, 고아성, 이희준, 아역 이레, 정준원 등이 참석했다.

이한 감독은 이날 현장에서 "'오빠생각'을 보며 (감정이) 북받쳐 울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그만큼 우리 배우들 모두 연기를 잘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그는 "데뷔 초에는 사랑 이야기가 제일 재밌었는데, 결혼하고 아이를 낳은 이후 세상을 바라보는 생각이 조금씩 바뀌었다. 아이가 살아갈 세상에 초점이 자연스럽게 옮지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오빠생각'은 한국전쟁 당시 실존했던 어린이 합창단을 모티프로, 모든 것을 잃어버린 전쟁터 한가운데에서 시작된 작은 노래의 위대한 기적을 그린 작품이다. 오는 21일 개봉 예정이다.

민우연 기자 ent@main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