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KZ 재찬, 채널A 새 드라마 '체크인 한양' 주연 캐스팅…데뷔 후 첫 청춘 사극 도전!
2024-04-16

6일 오후 서울시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는 영화 '오빠생각'(감독 이한)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이한 감독을 비롯해 배우 임시완, 고아성, 이희준, 아역 이레, 정준원 등이 참석했다.
이희준은 이날 현장에서 "전쟁통이 어떻게 사람을 바꾸었는지, 인간의 억눌려 있던 감정이 어떻게 표현되는지에 매력을 느꼈다"고 연기 소감을 말했다.
이어 그는 "손이 없기 때문에 더욱 손이 있는 척 하고 싶어하는 욕망, 아이들을 이용해서라도 살고 싶어하는 욕망, 그것이 인간답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쓰레기통을 뒤지는 고양이 눈, 그런 모습을 보이고자 했다. 원래 눈이 선해서 조금 힘들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극 중 이희준은 전쟁터에서 자신만의 방식으로 생계를 이어가는 빈민촌 대장 갈고리 역을 맡았다.
한편 '오빠생각'은 한국전쟁 당시 실존했던 어린이 합창단을 모티프로, 모든 것을 잃어버린 전쟁터 한가운데에서 시작된 작은 노래의 위대한 기적을 그린 작품이다. 오는 21일 개봉 예정이다.
민우연 기자 ent@main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