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니퍼트와 재계약, 지난해 연봉보다 소폭 삭감 ‘120만 달러’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6-01-06 21:56:11
사진=두산베어스 공식 홈페이지
사진=두산베어스 공식 홈페이지
[메인뉴스 최민영 기자] 두산이 외국인투수 더스틴 니퍼트와 재계약을 맺었다.

두산 베어스는 6일 "우완 정통파 투수 더스틴 니퍼트와 연봉 120만 달러에 재계약했다"고 발표했다.

니퍼트는 지난해 정규시즌에서 부상 및 부진한 활약으로 별다른 활약을 보이지 못했지만 포스트시즌에서 26⅔이닝 연속 무실점 신기록을 세우는 등 평균자책점 0.56을 기록하며, 두산이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하는 데 큰 공을 세웠다.

이로써 니퍼트는 여섯 시즌 연속으로 KBO리그에서 뛰게 됐다. 특히 그는 최근 한국인 여자친구와 웨딩촬영을 마치기도 했다.

한편 지난해 150만 달러였던 니퍼트의 연봉은 120만 달러로 삭감됐다.


최민영 기자 ent@main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