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시청률 소폭 하락 불구 수요 예능 동시간대 1위 굳건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6-01-07 10:21:11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백융희 기자 ent@ ‘황금어장-라디오스타’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7일 오전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연출 황교진, 강성아)는 전국기준 7.9%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8.5%보다 0.6%P 하락한 수치다.

이날 방송은 배우 김승우, 김정태, 오만석, 이태성이 출연해 '우리 집에 왜 왔니 특집'으로 꾸며졌다.

데뷔 27년 만에 처음으로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김승우는 평소 아끼는 후배 세 명과 출연하는데 이어 오랜만에 예능프로그램 출연에 대한 들뜬 기대감을 드러내며 유쾌한 입담을 펼쳤다.

이날 김승우는 ‘내조의 여왕’ 아내 김남주와 깜짝 전화연결을 했다. 김남주는 김승우에 대해 "나에게 좋은 남편은 맞지만 아이들에게 좋은 아빠는 아니다"며 육아에 대해 불만을 토로해 김승우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시청률 소폭 하락에도 2주 만에 시청자들을 찾았지만 쟁쟁한 연기파 배우들과 거침없는 질문을 던지는 MC들과의 궁합으로 시청률 1위 자리를 유지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는 4.2%를, KBS 2TV 신년 특선 '북극대여정 백야의 땅'은 각각 2.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메인뉴스 백융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