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클라라, 심경고백 “자존심 싸움, 너무 오래 끌었다”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6-01-07 11:39:34
[메인뉴스 최민영 기자] 방송인 클라라가 1년 만에 논란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클라라는 6일 오후 방송한 SBS 연예정보프로그램 ‘한밤의 TV 연예’(이하 ‘한밤’) 인터뷰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클라라는 “한국 매체와 이야기를 나눈 건 지난해 1월 이후로 처음”이라며 “너무 긴장되고 어색하다. 이름을 알리기까지 오래 걸렸는데 쌓아왔던 것이 한순간에 사라질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클라라는 이어 과거 이슈가 됐던 이규태 회장의 성추행 논란에 대해 “합의가 됐으니 그게 예의라고 생각했다”며 “(이규태 회장과)너무 오래 끌었다. 쉽게 해결할 수 있었던 문제였는데 자존심 싸움이었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끝으로 그는 “조심스럽다. 대중들이 저를 어떻게 봐주실지 모르겠지만 앞으로 모든 것은 저한테 달려있는 것 같다.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라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한편 클라라는 현재 중국에서 드라마 촬영에 임하고 있다.

최민영 기자 ent@main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