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 월화극 시청률 1위 수성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6-01-12 09:38:24
사진=SBS '육룡이 나르샤' 화면 캡처
사진=SBS '육룡이 나르샤' 화면 캡처
백융희 기자 ent@ '육룡이 나르샤'가 월화극 1위를 차지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12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신경수) 29회는 전국기준 시청률 15.1%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8회 방송분이 기록한 13.7%보다 1.4%P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윤랑(한예리 분)의 진짜 정체가 밝혀졌다. 정창군 왕요(이도엽 분)를 살리기 위해 윤랑이 해독제를 받는 과정에서 자신이 곡산 척씨 시조 척준경의 후손이자 곡산 검법의 계승자란 사실을 고백했다.

특히 그동안 베일에 숨겨져 있던 척사광의 정체가 사실은 여자로 밝혀진 것이 척사광의 정체로 남자를 추측하고 있던 시청자들의 예상을 빗나가게 만들었다.

이와 같이 시청자들의 예상을 뒤엎는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는 스토리가 회를 거듭할수록 더욱 팽팽한 전개를 만들며 시청률 1위를 유지하는 데 큰 기여를 하는 것으로 보인다.

'육룡이 나르샤'는 혼란스러운 고려 말기 이방원을 중심으로 한 여섯 인물의 야망과 성공 신화를 다룬 팩션 사극으로 김명민 신세경 변요한 유아인 윤균상 천호진 등이 출연해 열연을 펼치고 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2 '무림학교'는 5.1%를, MBC '화려한 유혹'은 각각 12.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메인뉴스 백융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