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KZ 재찬, 채널A 새 드라마 '체크인 한양' 주연 캐스팅…데뷔 후 첫 청춘 사극 도전!
2024-04-16

12일 오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히말라야'(감독 이석훈)는 지난 11일 하루 전국 623개 스크린에서 5만 684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713만 7839명이다.
‘히말라야’는 지난해 12월 16일 개봉한 후부터 지난 6일까지 2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 자리를 줄곧 지켜왔다. 하지만 ‘굿 다이노’(감독 피터 손)와 ‘내부자들: 디 오리지널’(감독 우민호)에게 1위를 내주며, 하락세가 온 게 아니냐는 전망도 있었다.
그럼에도 ‘히말라야’는 뒷심을 발휘하면서 4일 만에 1위 자리를 탈환했다. 특히 매일 꾸준한 관객 수를 모으며, 올해 개봉한 영화들보다도 좋은 성적을 거두는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히말라야’는 해발 8,750m 히말라야 에베레스트 데스존에서 생을 마감한 후배 대원의 시신을 찾기 위한 엄홍길 대장(황정민 분)과 휴먼원정대의 실화를 그려냈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거대한 스케일의 산악 영화로, 입소문을 타고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꾸준한 관객 몰이로 박스오피스 정상을 되찾은 ‘히말라야’의 흥행 성적이 언제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날 ‘내부자들: 디 오리지널’은 4만 8417명의 관객을 동원해 2위를 차지했고, ‘굿 다이노'는 4만 5264명으로 3위를 기록했다.
최민영 기자 ent@main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