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KZ 재찬, 채널A 새 드라마 '체크인 한양' 주연 캐스팅…데뷔 후 첫 청춘 사극 도전!
2024-04-16

12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첫 방송한 KBS2 월화드라마 '무림학교'(극본 양진아, 연출 이소연)는 5.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작 '오 마이 비너스'(극본 김은지, 연출 김형석) 첫 방송 시청률 7.4%보다 2.3% 포인트 낮은 부진한 성적이다.
'무림학교'는 취업과 스펙 쌓기가 목적이 아닌, 정직, 신의, 생존, 희생, 소통, 관계 등 사회에 나아가 세상에 맞설 수 있는 덕목을 가르치는 특별한 인생 교육을 깨우쳐가는 과정을 그릴 글로벌 청춘액션드라마다.
이날 방송에서는 톱 아이돌 가수 윤시우(이현우 분)와 중국 재벌 후계자 왕치앙(이홍빈 분)이 각각 황선아(정유진 분), 심순덕(서예지 분)의 도움을 받아, 결계를 깨고 무림학교에 입학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제작진은 20대 청춘들의 액션과 로맨스를 결합시킨 새롭고 신선한 드라마로 소개했으나, 시청자들은 '병맛 코드'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특히 결계 등 작품 설정과 CG는 만화를 연상하게 한다. 앞으로 이 드라마가 부족한 개연성을 극복하고 색다른 장르로 소화시킬 수 있을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한 SBS 육룡이 나르샤(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신경수)는 15.1%, MBC '화려한 유혹'(극본 손영목 차이영, 연출 김상협 김희원)은 12.1%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민우연 기자 ent@main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