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의 변화, 환경과 현실에 발맞춰 움직이고 있는 가요 시장
2023-12-10
사계절 언제 와도 좋다. 철 마다 들려줄 다른 이야기가 있으니까.
또 있다. 바람결에 실려온 소리가 귓전을 파고드는 이야기다. 저만치 앞서 가는 사람들의 말소리, 뒤따라오며 즐거운 대화 나누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그것이다.
그래서 아무 생각없이 걷기만 해도 마냥 즐겁다. 이 정원이 주는 특권이다.
5만평의 부지, 산책하기에 딱 알맞다. 더 넓으면 좀 지루해질지도 모른다. 더 작다면 좀 밋밋할 것이다. 그래서 이 정도면 딱 좋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거닐기엔.
2009년 5월 경남 남해 독일마을 옆에 개장한 원예예술촌은 원예전문가를 중심으로 20명의 원예인들이 집과 정원을 개인별 작품으로 조성해 이룬 마을이다.

[출처] [테마있는 명소] http://www.theme-tour.net/
박윤미 기자 ent@main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