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KZ 재찬, 채널A 새 드라마 '체크인 한양' 주연 캐스팅…데뷔 후 첫 청춘 사극 도전!
2024-04-16

13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방송한 KBS 월화드라마 ‘무림학교'(극본 양진아, 연출 이소연) 2회는 전국기준 4%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첫 회 시청률 5.1%보다 1.1% 포인트 하락한 수치로 동시간대 최하위다.
지난 11일 첫 방송한 ‘무림학교’는 청춘들의 액션과 로맨스를 결합시킨 신선한 드라마로 기대를 모았지만 시청자들의 반응은 싸늘했다. 개연성이 부족한 전개와 다소 유치한 내용은 다수의 시청자들에게 실망을 안겼다.
특히 신인급 연기자들의 연기 또한 도마 위에 올랐다. 주연을 맡은 배우 이현우는 드라마와 이미지가 어울리지 않는다는 지적이 제기됐고, 첫 연기 도전에 나선 그룹 빅스 멤버 홍빈은 ‘발연기’ 논란이 불거지며, 혹평을 받았다.
하지만 ‘무림학교’에 부정적인 평가만 있었던 것은 아니었다. 일부 시청자들은 유치하기는 해도 중독성 있어서 계속 볼 것 같다는 긍정적인 의견을 내비췄다. 이에 따라 앞으로 반등할 수 있는 기회도 충분히 남아있다.
시작부터 혹평을 받고 있는 ‘무림학교’가 이에 흔들리지 않고,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한 SBS ‘육룡이 나르샤’(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신경수)는 15.8% 시청률로 1위를 차지했고, MBC '화려한 유혹'(극본 손영목 차이영, 연출 김상협 김희원)은 12.7%로 2위를 기록했다.
최민영 기자 ent@main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