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살벌 패밀리’ 정준호, 연기 내공 발휘 ‘코믹+휴먼’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6-01-13 12:02:18
사진=㈜태원엔터테인먼트
사진=㈜태원엔터테인먼트
[메인뉴스 민우연 기자] ‘달콤살벌 패밀리’ 정준호가 남다른 연기 내공을 발휘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MBC 수목드라마 ‘달콤살벌 패밀리’(극본 손근주 김지은, 연출 강대선)에서 배우 정준호가 윤태수로 살아온 기록들이 재조명되고 있다.

정준호(윤태수 역)는 조직의 이권을 지키는 살벌한 보스부터 안방 서열 최하위 가장까지 연기하며 내공을 여실히 발휘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태수(정준호 분)는 극 초반부터 친구로부터 살인 누명을 쓰게 되고 뜻하지 않는 사건사고에 휘말리며 고군분투해왔다. 믿었던 부하에게까지 뒤통수를 맞았지만 먹고 살기 위해 어쩔 수 없었던 선택이었다는 것을 이해하는 그의 마음은 안방극장까지 훈훈하게 물들였다.

배꼽 빠지는 코믹은 물론 가슴 짠한 휴먼 연기를 아우르는 정준호의 연기는 따뜻하고 멋진 남편이자 아빠인 윤태수 캐릭터를 더욱 생동감 넘치게 구현했다.

특히 그는 실제로도 아빠가 됐기에 그야말로 생활 밀착형의 리얼함이 돋보였다. 이는 연기를 위해 트레이닝복을 색깔 별로 구입해 입고 “태수가 너무 매력적이라 좋다”며 자부했던 정준호의 연기 열정이 뒷받침 되었기에 가능했던 성과였다.

현재 태수는 충심을 떠나 새로운 출발을 시작하기 위해 힘겨운 사투를 벌이고 있다. 모든 가장은 슈퍼맨이라는 공식을 일깨워 준 정준호표 윤태수, 그가 어떤 엔딩을 선사하게 될지 마지막까지 눈을 뗄 수 없게 만들고 있다.

한편 '달콤살벌 패밀리‘ 15회는 13일 오후 10시에 방송한다.

민우연 기자 ent@mainnews.kr